[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예술인 246가구에 긴급재난지원금 지급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 수원시청·수원시의회 전경. [사진=수원시] |
최근 '수원예술인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은 사진작가 A씨는 2인 가족으로 50만 원을 지원받았다.
수원시는 4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문화·예술인을 대상으로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신청을 받고, 246가구에 지원금을 지급했다.
총 331가구가 신청했고, 수원시 거주 여부·예술인 활동 증빙·소득 등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했다. 신청 가구 중 74.3%가 지원금을 받았다. 1인 가구에 32만9000원, 2인 이상 가구에 54만8000원을 지급했다. 총 지급액은 1억2300만원이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대면 활동을 전제로 하는 문화예술활동은 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문화예술활동 방식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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