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 편도10회 12만9000원·국제선 왕복2회 29만8000원부터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제주항공이 유효기간 내에 정해진 횟수만큼 자유롭게 탑승이 가능한 '제주항공 프리패스'를 출시하고 오는 7월 13일까지 4가지 프리패스를 각 500명씩 총 2000명에게 선착순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국내선 프리패스는 탑승일 기준으로 8월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국내선 전 노선 사용이 가능하다. 요일에 관계 없이 편도 10회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국내선 실속 프리패스'는 39만9000원, 금·토·일요일을 제외하고 편도 10회 이용이 가능한 '국내선 알뜰 프리패스'는 12만9000원에 판매한다. 일정 변경은 차액 지불 없이 1회만 가능하다. 무료 위탁수하물은 제공되지 않고 추가로 구매하면 이용할 수 있다.
제주항공 여객기 [사진=제주항공] |
국제선 프리패스는 탑승일 기준으로 10월1일부터 2021년 6월 30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국제선 전 노선 중 왕복 2회 탑승할 수 있는 '국제선 올 프리패스'는 49만8000원, 일본·중화권 노선 중 왕복 2회 탑승 가능한 '국제선 동북아 프리패스'는 29만8000원에 판매한다. 국제선 프리패스는 위탁수하물은 15KG이 제공되고 일정 변경은 1회만 가능하다. 운임 차액에 대한 추가 금액은 발생하지 않는다.
제주항공 프리패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 내 부가서비스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구매 후 일반 항공권 예약 단계에서 '프리패스'를 선택하면 본인의 잔여횟수에서 차감된다. 남은 잔여 횟수는 홈페이지 '마이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 프리패스 이용시 항공 운임을 제외한 유류할증료와 세금은 추가로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미사용한 프리패스는 유효기간 내 환불시 전액 환불받을 수 있지만 한 구간이라도 사용한 프리패스는 환불이 불가해 주의해야 한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