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지구와 연계한 복합 산업단지 조성으로 경제 활성화
[여수=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중흥동 일원에 산업단지 종사자와 주변 관광자원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복합산업단지로 개발하고 있는 중흥 2지구 산단 조성사업이 내년 1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8일 여수시에 따르면 중흥 2지구는 흥국사 저수지 인근 약 2만 9000평의 부지에 2021년까지 총사업비 150억 원을 투입해 완공할 계획이다.
여수국가산단 중흥2지구 산업단지 위치도 [사진=여수시] 2020.07.08 wh7112@newspim.com |
여수국가산단과 연계한 연구, 첨단소재, 물류, 제조, 편의시설 등 기업 지원시설의 복합 산업단지로 개발된다.
여수시에 따르면 현재 중흥2지구 여수국가산단 조성공사 준공을 위한 토지보상 절차 등을 마무리하고 내년 12월에는 준공할 수 있도록 추진 중에 있다.
시는 2018년 11월부터 토지 74필지, 3만 3000㎡에 대해 보상 협의를 착수해 현재 93% 보상이 진행됐고, 거소불명 등의 사유로 미보상한 토지는 9월 중 수용재결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수시 관계자는 "지원시설 중심의 복합 산업단지가 들어 설 중흥2지구가 조성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고용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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