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비대면 사회 안전한 사이버 세상 조성
세종시교육청도 7월 찾아가는 정보보호 컨설팅 실시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8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9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전자정부 정보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원, 방송통신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은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공공기관 및 산·학·연 관계자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열렸다.
왼쪽부터 양재영 주무관, 임명진 사무관, 정희상 정보통계담당관 모습.[사진=세종시] |
세종시는 그동안 성실한 국가 보안정책 수행을 통해 다년간 정보보안 평가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이번에는 안전하고 신뢰받는 행정 및 스마트시티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국무총리 단체 표창을 받았다.
이용석 세종시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사회에서도 안전한 사이버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정보보호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종시교육청도 이번 달 말까지 50개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보보호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코로나19에 따른 재택근무, 원격수업 등 새로운 환경에서 사이버 보안 위협이 진화하고 개인정보 이용이 확대되는 등 정보보호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교육청은 정보보호 업무 처리시 법령․지침 등 현장 적용 방법과 정보보안 감사 대비 조치사항 및 주요 전산망과 컴퓨터 보안관리 등 사이버침해 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를 전문가를 통해 지원한다.
이미자 시교육청 교육협력과장은 "안전한 정보보호 환경 조성을 위한 정보보호 업무 공유 및 협력체계 강화로 학교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