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에서 42번째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10일 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확진자 A씨는 상록구 해양동에 거주하는 10대 외국인으로 지난 6일 해외에서 입국해 자가 격리 중이었다.
안산시청 전경. [사진=안산시] 2020.07.10 1141world@newspim.com |
A씨는 방역 지침에 따라 입국 3일 이내인 8일 상록수보건소에서 검사를 실시했으며, 결과가 명확하지 않아 9일 재검사를 실시해 양성 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이송 조치됐다.
또한 A씨의 동거 가족 2명은 자가 격리 중이며 주거지 및 주변 지역에 대한 방역 소독은 완료했다.
이로써 안산시에서는 지난 달 26일부터 이달 10일 현재까지 2주일간 해외에서 입국한 외국인 13명(안산 30번~42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산시는 방역당국이 A씨의 입국 항공편 기내 접촉자 명단을 확보해 주소지로 이관 조치했으며, 교통편 및 추가 이동 동선에 대한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시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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