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12일 오전 9시쯤 경북 포항 북구 청하면 앞 해상에서 4명이 탄 레저보트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민간해양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사고가 발생하자 포항해양경찰서는 영일만파출소 연안구조정, 구조대, 함정을 급파하고 사고지점 인근 민간해양구조대에 상황을 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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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해경이 포항시 북구 청하 앞 해상에서 전복된 레저보트 승선원들을 긴급구조하고 있다.[사진=포항해경] 2020.07.12 nulcheon@newspim.com |
해경의 연락을 받은 민간해양구조대 보트(2.4톤)가 전복된 보트 위에 올라가 있던 4명(구명조끼 전원 착용)을 전원 구조했다.
이들 4명은 모두 구면조끼를 착용한 상태로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복된 레저보트는 오도2리 항으로 예인됐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바다날씨는 언제든 급변할 수 있으므로 만일을 대비해 레저 활동 전 해상 기상을 파악과 각종 장비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해야한다"며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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