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13일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부지 조성 관련해 토지 수용 사전 절차를 앞당길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하는 등 이달 말쯤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속도를 내라"고 주문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 [사진=충북도] 2020.06.29 cosmosjh88@naver.com |
이 지사는 이날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2022년 착공을 위해 내년 말까지 부지 조성을 완벽하게 해야 한다"라며 "부지 조성 공사를 시작한 후 지반 상황 등 여러 변수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특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 재정 여력 진단과 관련해서는 "올해는 코로나19 대응과 경제 위기 극복 등을 위해 많은 예산을 들여 도 재정 여력이 충분할지 걱정"이라며 "정부에서 4차 추경을 할 경우 정부 사업에 따른 지방비 부담 등 연말까지 필요한 예산이 얼마인지 도 살림살이를 꼼꼼히 진단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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