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14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33명이 추가됐다. 이중 지역발생 사례는 14건이다. 서울 관악구 사무실, 역삼동 V빌딩 등을 중심으로 소규모 전파가 끊이지 않는 모습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전일 대비 3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고 밝혔다. 감염경로별로 살펴보면 지역사회 14명, 해외유입 19명이 신규 확진돼 총 확진자는 1만3512명이다.
지역사회 감염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생했다. 이날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1명이다. 이외에 전북 2명, 충북 1명 등이다.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서울 관악구 사무실 관련, 지난 12일 방문자인 지표환자 확진 후 7명이 추가 확진돼(서울 3명, 경기 3명, 전북 2명)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이다.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V빌딩 관련하여 지표환자 확진 후 7명이 추가 확진돼(방문자 4명, 지인 및 가족 3명)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이다.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이동통신 종사자 관련하여 지표환자 확진 후 4명이 추가 확진돼(직영대리점 동료 및 타 대리점 동료 2명, 가족 2명) 총 5명이 됐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가족 관련하여 가족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7명(경기 6명, 서울 1명)이 발생했다.
광주 방문판매 모임과 관련하여 1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41명이다. 추가 확진자는 휴대폰매장 T WORLD 관련 1명이다.
이날 해외유입 사례는 19건 발생했다. 확진자의 유입 국가는 카자흐스탄이 5명으로 가장 많았다. 미국 3명, 남아프리카공화국 2명, 에티오피아 2명, 멕시코 1명, 필리핀 1명, 키르기스스탄 1명, 러시아 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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