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6일 오전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으로 출근하고 있다.이 지사는 출근길에서 "국민 여러분 감사드린다. 겸허하게 결과를 기다리고 제게 주어진 최후의 한 순간까지 도정을 챙기는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라며 "고맙다. 결과를 잘 기다려보도록 하겠다"라고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이 지사는 앞서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에서 무죄를 받았으며, 2심에선 경기도지사 후보 당시, 방송 토론회에서 친형 강제입원과 관련해 부인하는 취지의 답변을 했다는 이유로 '당선 목적 허위사실공표'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현행 공직선거법상 100만원 이상 벌금형 선고를 받으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 대법원 선고는 이날 오후 2시 TV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0.07.16 zeunb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