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 17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성수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388명 검사 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검사를 받지 못한 일부 학생과 교직원은 이날 검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학교시설 방역소독[사진=뉴스핌DB] 2020.07.16 nulcheon@newspim.com |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지난 16일 성동구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다음날인 17일 양성 판정을 받아 관내 52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 학생은 온라인 수업 기간이던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학교에는 등교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검사를 받은 16일에도 등교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성동구는 관내 고등학교 학생의 확진 판정에 따른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17일 성수고등학교 내에 선별진료소를 설치, 지난 8일 등교한 2, 3학년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성동구 측은 "2, 3학년 학생 321명, 교직원 67명 성수고 관련 총 388명의 코로나19 검체 채취 결과 다행히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며 "학교에 대한 방역 또한 빈틈없이 완료했으며, 성수고등학교는 17일부터 휴교하고 시교육청 협의 후 추후 등교일을 공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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