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 2월 21일부터 문을 닫았던 경로당 운영재개 사전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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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모습 [사진=옥천군] 2020.07.21 cosmosjh88@newspim.com |
군은 보건복지부에서 휴관 권고중인 노인여가복지시설에 대해 혹서기 대비 무더위 쉼터 운영 지침이 내려와 단계적으로 운영재개가 가능해지자 경로당 306개소에 대해 오는 27일부터 재개하기로 했다.
이에 군은 오는 24일까지 읍․면별로 306개소 경로당에 대한 일제방역을 실시하고 마을 주민과 협력하여 장기간 폐쇄되어 쌓인 먼지 청소 등 마을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군은 안전한 경로당 운영재개를 위해 준비기간 동안 단계적으로 우선 철저한 방역을 실시한다. 다음 방역수칙 교육 실시 및 방역물품(마스크 2만 3698매, 손소독제 857개)도 배부할 계획이다.
경로당 내부 환경 정비와 소독, 체온계, 방역물품, 냉방기 점검 등 운영 준비 상태를 최종적으로 점검한다.
경로당 운영은 단계적으로 정상화된다. 경로당 내 식사와 프로그램은 제한되고 경로당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생활 속 거리두기)하에서 감염 관리를 철저히 한다.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발령되면 운영을 중단한다.
강호연 주민복지과장은 "경로당 내 방역 및 사전교육 등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osmosjh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