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강진군은 군유 임도를 대상으로 장마철 안전점검과 함께 쾌적한 임도 통행을 위해 풀베기 사업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보은산 산책길 임도, 주작산 휴양림 임도 등 다중이용 시설과 연계된 임도는 이용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보다 세밀하고 폭넓게 작업을 마쳤다.
군유 임도 풀베기 [사진=강진군] 2020.07.21 yb2580@newspim.com |
군에서 관리하는 임도는 38개소에 길이가 133km에 이른다. 임도관리원이 통행량이 많고 산림경영 등 산림의 활용도가 높은 곳부터 순차적으로 풀베기 작업을 실시했으며 풀베기용 모우어가 장착된 트랙터로 작업을 실시했다.
이에 작업소요 시간과 인력을 50% 이상 획기적으로 감축하고 벌이나 독충으로부터 인부들을 보호해 작업안전도를 향상시켰다.
지금까지 임도는 산과 산, 마을과 마을을 연결하고, 숲 가꾸기 등의 산림경영, 산불예방과 진화, 숲 탐방, 휴양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설치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숲 트레킹과 산악자전거 등 산림레포츠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기반시설로 각광받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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