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김제시는 국토교통부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사업 공모분야인 '지역전략사업 지원주택' 분야에 김제백구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실정에 맞는 전략산업육성을 위해 해당 산업종사자에게 일자리와 연계한 저렴한 주택을 공급해 안정적인 주거공간과 시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김제시는 백구특장차산업, 스마트팜혁신밸리사업 등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지난 5월 LH와 공동으로 '백구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100호건립'을 내용으로 하는 공모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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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청 전경[사진=뉴스핌 DB] 2020.07.23 lbs0964@newspim.com |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지자체는 재정, 기금지원을 받아 지역 내 젊은 근로자를 위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김제시는 지역전략산업 입주자 추천 및 지원시설을 운영하고 LH에서는 지원주택 건설·운영 등 사업을 총괄할 예정으로 2021년 상반기 주택건설사업승인이 이루어지면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김제시는 최근 백구특장차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이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에 전국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특장차산업 집중 육성을 위한 특장차종합지원센터 건립과 근로자 및 지역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지역상생거점단지를 조성할 계획인데 이번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 100호 공모 선정으로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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