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기저효과·민수기체부품 사업 부진 영향"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한국항공우주(KAI)는 올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5% 감소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5% 줄어든 7211억원, 당기순이익은 55% 줄어든 418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액이 1조5488억원으로 7.8% 늘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274억원, 1212억원으로 15.1%, 10.4% 줄었다.
KAI는 저조한 실적에 대해 "지난해 2분기 실적에 대한 기저효과가 발생했고, 코로나19 여파에 민수기체부품 사업 매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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