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민경 기자 = 배우 황정민과 이정재가 2013년 개봉한 '신세계' 이후 7년 만에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 만난 소감을 밝혔다.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홍원찬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정재와 박정민이 참석했다. 신작 '교섭'으로 요르단 로케이션 촬영 중인 황정민은 화상 인터뷰를 통해 자리를 대신했다.
황정민은 이정재와의 호흡에 대해 "'신세계' 때 너무 좋았기 때문에 다시 함께 작업을 한다고 했을 때 흥분됐다. 나한테 큰 행운이었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정재 역시 "정민 형이 흥분됐다고 했는데 나는 꽤나 많이 흥분했었다"면서 "시나리오를 보고 결정하는데 정민 형의 역할이 꽤 많이 있었다"라고 화답했다.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액션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8월 5일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min103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