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세종시 지역화폐 '여민전' 하반기 1500억+α 추가 발행

기사입력 : 2020년07월30일 13:12

최종수정 : 2020년07월30일 13:12

상반기 전체 300억원 발행...하반기엔 월별 300억원 확대
상생+가맹점 서비스 도입·여민전 기프트카드도 발행키로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지난 3월부터 발행을 시작한 지역화폐 '여민전'을 시민들의 지속적인 발행규모 확대 요청과 경제적 효과를 감안해 올해 하반기에도 1500억원 이상 발행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는 상반기 발행분 300억원보다 5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매월 300억원 수준으로 확대 발행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여민전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10% 캐시백 혜택을 12월까지 연장한다.

30일 브리핑하는 박형민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사진=세종시] goongeen@newspim.com

이날 박형민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상생플러스 가맹점 서비스'도 도입해 시민들에게 캐시백과 소상공인 할인 등 2가지 혜택을 함께 제공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상생플러스 서비스'는 소상공인 가맹점이 여민전 사용자에게 5~10%를 할인해주고 여기에 세종시가 캐시백을 더해줌으로써 최대 2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3일부터 여민전 상생플러스 가맹점을 모집 중이며 연말까지 100개소를 모집할 계획이다. 여민전 앱에 상생플러스 가맹점 탭을 신설해 홍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종시는 공공기관과 법인 등에서 포상금, 명절선물, 각종 행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 2일부터 '여민전 기프트카드'를 출시했다.

'여민전 기프트카드'는 5만원권과 10만원권 두 종류로 발행해 NH농협은행 창구에서 판매하고 있는 카드는 지난 21일까지 20일간 6800만원이 판매되는 실적을 올렸다.

세종시 지역화폐 '여민전' 모습.[사진=뉴스핌DB] 2020.07. 13 goongeen@newspim.com

박 국장은 지역내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를 위해 발행한 '여민전'이 하나카드사에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역외소비율도 지난해 73.7%에서 59%로 낮췄다고 설명했다.

현재 여민전 앱 가입자는 세종시 전체 성인 인구 25만 7159명의 31.5%에 해당하는 8만 921명에 이르고 있다. 지난 3월 이후 474억원이 판매됐고 430억원이 사용됐다.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여민전 사용내역에 대한 분석 결과 사용 업종은 음식점업 30.2%, 소매점 13.7%, 보건·의료 12.3%, 식음료 11.6% 순으로 나타났다.

사용 연령층은 사회활동이 활발한 30~40대 77.6%, 50대 12.6%, 20대 5.4%, 60대 이상이 3.9% 순으로 밝혀졌다.

박 국장은 "여민전이 4월분은 20일, 5~7월분은 하루 만에 판매되는 진기록을 세웠다"며 "지역화폐 여민전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