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 제19차 회의 개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 제19차 회의를 열고 새로운 교육과정 ‧ 교원양성체제를 위한 사회적 협의 추진 계획을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지난 2월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 제3기 출범식에서 김진경 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02.21 kilroy023@newspim.com |
현재 교육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학교와 교사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 등 교육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면서 학교 역할의 변화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번 사회적 협의에서는 학생 등이 무엇을 어떻게 배워야 할지, 교사는 어떻게 준비돼야 하는지, 역량 있는 교사를 양성하기 위한 체제는 어떻게 꾸려져야 하는지 등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사회적 협의는 먼저 의제 전반에 대한 전국 단위의 의견 수렴 등을 위해 '중장기 정책방향 설정 협의'가 진행된다. 미래 학교와 교육과정에 적합한 교원양성체제 방향에 대해서는 정책 집중 숙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사회적 협의 의제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올해 하반기 교원ㆍ학생ㆍ학부모 초청간담회를 비롯해 학제개편·국가교육과정 포럼, 대국민 여론조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인구, 과학기술, 산업계, 재정 등 교육 외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집중 숙의'도 진행된다. 이들은 교원양성체제 개편 방향에 대한 협의문 도출을 목표로 약 3개월간 8차례의 회의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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