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공주시가 코로나19로 인한 농가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한시적으로 추진한 농기계 임대료 감면정책을 올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정책을 오는 12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농기계 대여 모습 [사진=공주시] 2020.07.31 gyun507@newspim.com |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외국인 노동자 입국 제한 등으로 일손부족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농가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반값 임대료 지원으로 1172농가에서 3286만원의 감면혜택을 받은 것으로 확인했다.
김정섭 시장은 "이번 농기계임대료 감면 연장 결정으로 농업인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농어민수당과 여성농업인 행복카드, 농촌진흥자금 지원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하반기에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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