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광산구보건소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시민 건강지원 방안으로 한방 면역요법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한의약건강증진사업'에 참가할 어르신 30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주 1회 총 12주 동안 한의사가 가정에 방문해 개인 체질에 맞춤한 상담·진료를 해주고, 기초 건강검진와 함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다양한 한방 면역요법을 전달한다.
광주 광산구 청사 [사진=광주 광산구청] 2020.05.27 kh10890@newspim.com |
또한 '하루 건강 약속 실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어르신들이 집에서 면역 강화 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요가매트·운동밴드·아령 등 간단한 운동기구도 나눠준다.
사업 참여자는 내달 3일부터 14일까지 모집하고, 신청 어르신 가운데 간단한 문진으로 무릎·허리 통증 등을 검사해 선정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보건소(062-960-8767, 8740)에서 한다.
광산구보건소 관계자는 "한방면역력증진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며 "코로나19 사태에 맞춤한 공공보건의료서비스로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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