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7일 '청년마음건강 지원 사업' 2차 모집
코로나블루, 우울감, 심리불안 호소 청년 지원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가 심리‧정서적 문제를 겪는 20~30대 청년들에게 1:1 마음건강 심층상담을 무료로 지원하는 '청년마음건강 지원 사업' 2차 모집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1차 모집을 진행해 신청자 1568명 중 기본요건을 충족한 1344명에게 마음건강 심층상담 지원을 하고 있다. 사업에 대한 증가한 수요에 맞춰 2차 모집에서는 1500여명을 선정, 지원할 예정이다.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0.08.05 peterbreak22@newspim.com |
서울 거주 만19~34세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상담료는 무료이다. 10~17일 기간 중 '서울청년포털'에서 신청 가능하다. 제출서류는 만19~34세 연령과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 또는 초본 1부(스캔본)이며 7월 29일 이후 발급본만 인정된다.
신청 시 사업신청 사유를 작성하고 본인의 마음건강 상황을 자가체크 하고 1차 서류검증(서울 거주여부와 연령)과 2차 개별상담(유선)을 통해 심층상담이 필요한 청년부터 우선 지원한다. 기본요건이 되면 탈락자 없이 모두 지원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되면 청년 개인에게 생활권역별로 심리정서 전문상담사를 연결해 1:1 심층상담을 기본 7회 실시한다. 서울시와 청년활동지원센터는 상담 참여자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상담의 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전문상담사는 심리상담사 및 청소년상담사 등 전문상담 자격증을 가진 상담사 중, 서류검증 및 면접 등을 실시해 청년감수성 및 청년정책의 이해도, 상담의 전문성 등을 감안해 서울시가 위촉하고 있다.
서울시는 사업참여자의 익명성, 실질적인 효능감, 문턱 낮은 일상적 지원이라는 사업운영 원칙에 따라 더 많은 청년들이 1:1 심층상담을 통해 마음건강의 면역력을 높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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