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 영동군청 공직자들이 지속적인 호우와 이에 따른 용담댐 방류로 수해를 입은 군민들의 생활 안정과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를 돕고 있다.
수해지역 모습 [사진=영동군] 2020.08.10 cosmosjh88@newspim.com |
10일 영동군에 따르면 물난리가 났던 지난 8일부터 군 공직자들은 피해 농가를 찾아 복구와 주면 환경 미화활동을 하고 있다.
군의 철저하고 신속한 재난 대응으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다수의 주택과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군 공직자들은 필수 인원만 제외하고 피해가 심했던 양강면, 양산면, 심천면의 수해 농가에서 주민들을 돕고 있다.
제2202부대, 제6606부대 등 인근 군부대 장병 60여 명과 영동군새마을회, 영동군자원봉사센터 회원 50여 명도 힘을 보탰다.
한국생활새건영동군연합회 임원 18명도 수해 복구를 도왔다.
수해지역 모습 [사진=영동군] 2020.08.10 cosmosjh88@newspim.com |
군은 군민들의 근심을 하루빨리 해결하기 위해 수해마을과 지역 내 자원봉사단체를 적극 연계하고, 지역사회가 안정될 때까지 전 직원이 나서 봉사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수자원공사가 집중 호우로 인해 전북 진안군 용담댕 방류량을 지난 7일 초당 1500t에서 8일 오전 11시 30분 초당 2900t으로 늘리면서 금강 수위가 상승, 하류 지역인 영동군 양산면과 양강면 등 일대에 물이 잠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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