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특별 프로그램 진행

기사입력 : 2020년08월11일 13:49

최종수정 : 2020년08월11일 13:49

14~17일, 매일 20명 사전 신청자 접수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8월 14일)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피해자 명예회복 및 인권증진을 위해 '기림의 날 기념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일본군 고 김학순 할머니(1924~1997)가 처음 일본군 '안부 피해 사실을 증언한 날을 기리는 공식 국가기념일이다.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0.08.11 peterbreak22@newspim.com

서울시는 남산 기억의 터(서울시 중구 예장동 2-1번지)에서 기림비(남산도서관 옆 회현동1가 100-266)까지 이어지는 '기억의 길'을 조성, 문화해설 사업을 통해 피해자 명예회복 및 역사현장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올해는 4일간 기림비와 기억의 터 상설해설 및 '기억의 길' 야간 특별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최한다.

14~16일 오후 6시에는 '남산의 야경과 함께 걸어요 기억의 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기억의 터에서 기림비까지 남산 둘레길을 함께 걸으며 문화해설 및 다채로운 미션활동 등을 수행하며 코로나 예방을 위해 매일 20명의 사전 신청자에 한해 진행된다.

15일~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기억의 터와 기림비에 상설 해설을 진행한다. 해설사가 오고가는 시민을 위한 문화해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억의 길 문화해설 프로그램은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영상으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송다영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번 행사와 공모사업은 기림의 날을 알리고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위안부 피해를 기억하고 기념하는 사업들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