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나눔의집 이어 정의연·윤미향까지...잇단 후원금 반환 집단 소송

기사입력 : 2020년08월12일 15:39

최종수정 : 2020년08월12일 15:39

위안부 할머니 후원금 반환소송 대책모임, 12일 제3차 소송 제기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정의기억연대(정의연)와 정의연 대표를 지낸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상대로 후원금 반환 소송이 제기됐다. 정의연의 전신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경기 광주시 나눔의집에 대해서도 추가로 후원금 반환 소장이 접수됐다.

위안부 할머니 후원금 반환소송 대책모임(대책모임)을 이끄는 김기윤 변호사는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 소송을 제기하지 않았던 정의연을 상대로 처음으로 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청구원인은 후원행위 취소에 의한 부당이득반환청구와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청구다. 김 변호사에 따르면 ▲정의연 후원자 1명 ▲정대협 후원자 1명 ▲나눔의집 후원자 3명 등 총 5명이 이번 후원금 반환 소송에 새롭게 원고로 추가됐다.

이에 따라 정의연 후원자 1명, 정대협 후원자 4명, 나눔의집 후원자 55명 등 총 60명이 후원금 반환 소송을 진행하게 된다. 이들이 청구한 금액은 9200여만원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위안부 할머니 기부금 및 후원금 반환소송대책 모임' 김영호 대표가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나눔의 집을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나눔의 집'에 대해 후원금을 반환해 달라는 소장을 제출하기에 앞서 발언하고 있다. 2020.06.04 pangbin@newspim.com

앞서 정의연과 윤 의원의 부실 회계 등 각종 의혹이 불거진 뒤 대책모임은 지난 6월 4일 나눔의집에 대한 후원금 반환 소송을 시작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시설에 대한 후원금 반환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당시 나눔의집 후원금 반환 소송엔 23명이 참여했고 청구액은 5000여만원이었다. 이후 같은 달 19일엔 정대협 후원자 3명, 나눔의집 후원자 29명이 대책모임을 통해 3600여만원을 반환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kmkim@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