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7일 원주 기독병원·의료원·성모병원·성지병원 응급실 정상 운영
[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의료계 집단 휴진에 이은 연휴 기간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응급환자 진료를 위해 문 여는 의료기관을 지정·운영한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닥터헬기 [사진=뉴스핌 DB] 2020.08.13 tommy8768@newspim.com |
13일 원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의료계 집단 휴진이 예고된 14일 문 여는 의료기관 현황 정보는 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 정보제공 스마트폰 앱, 원주시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연휴인 15~17일 문 여는 의료기관 현황은 원주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원주의료원, 성지병원, 원주성모병원 응급실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운영된다. 공공 의료기관을 비롯한 일부 의료기관은 14일 집단 휴진 당일에도 진료를 계속한다.
시 보건소는 의료계의 집단 휴진이 예고된 14일부터 임시공휴일인 17일까지 최대 4일간 일반 의료기관의 휴진이 예상됨에 따라 고혈압·당뇨 등 지속적인 투약이 필요한 만성질환자의 경우 휴진 전 진료를 권고했다.
원주시는 연휴 기간 응급진료 상황실을 설치해 의료기관 운영 상황을 점검한다. 또 응급, 대량 환자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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