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삼척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피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과 경기 침체 극복을 위해 삼척사랑상품권을 50억원을 추가 발행해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특별판매 한다.
특별판매 기간 내 상품권 구매 시 개인에 한해 월 70만원의 구매한도 내에서 금액의 10%를 삼척사랑상품권으로 추가 지급한다. 사용기한은 2021년 3월 31일까지다.
김양호 강원 삼척시장이 농협 시출장소를 찾아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비 부흥을 위해 삼척사랑상품권을 구입했다.[뉴스핌 DB] 2020.08.13 onemoregive@newspim.com |
삼척사랑상품권은 지역내 농·축·신협 등 14개소 금융기관에서 구매 가능하고 지역내 2485개의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삼척시는 전 시민의 상품권 구매 및 사용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삼척사랑상품권 사용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며 올해 연말에 상품권 판매점 및 사용점 중 판매 운영실적과 상품권 취급금액을 종합해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삼척시는 지난 3월 11일부터 4월 30일까지 코로나19 경기침체 극복 일환으로 삼척사랑상품권 상반기 특별판매를 했으며 판매액은 31억원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삼척사랑상품권이 지역 상권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번 삼척사랑상품권 특별 판매로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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