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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AI융합스마트팜기술硏' 개소

기사입력 : 2020년08월14일 13:02

최종수정 : 2020년08월14일 13:02

㈜KCTS와 16개월간 협력 결실 '동명아미고'
정홍섭 총장 " AI 강한 대학 도약 상징"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도심 속에서 AI기법으로 양질의 버섯을 생산해 시판하는 이색 도시농업시설이 14일 동명대 캠퍼스 안에 마련돼 관련 개소식과 함께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동명대는 14일 오후 4시 교내 AI융합스마트팜기술연구소 현장에서 박수영 국회의원, 박재범 남구청장, 김문환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재)부산테크노파크 최종열 원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소 개소식을 갖는다.

동명대 AI융합스마트팜기술연구소 재배한 스마트팜 버섯인 동명아미고[사진=동명대학교] 2020.08.14 news2349@newspim.com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 동명대 지역사회협업센터 등이 주관한다.

이날 △온도, 습도, 조도 △이산화탄소 배출, 신선공기 유입 △가습, 제습 등을 자동 제어 등 생육환경을 스마트폰 등으로 원격조절하는 스마트팜(진화한 컨테이너(40피트 5개동), 버섯저장용 창고(1개동) 등 약 320㎡(97평) 규모의 이색 도시농업시설이 모습을 드러낸다.

그간 키워온 버섯 '동명아미고' 첫 수확도 한다. 동명아미고는 저온성 표고버섯(표고버섯과 송이버섯의 장점만을 지님)이다. 향이 깊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아미고는 엄마의 버섯, 雅味菇 최고 맛의 버섯, AMIGO 귀농 친구 등 의미를 지닌다.

진화한 컨테이너 1대당 1주기 생산량은 약 250~350kg 정도다. 포장은 아이스박스 1kg 용기에 아이스팩을 추가해 개인구매자는 택배로, 홈쇼핑은 냉동탑차로 운송할 계획이다.

영양분과 종균을 머금고 있는 참나무 역할을 대신하는 '배지' 입고 이후 약 7~10일 사이 버섯 핀(버섯 싹)이 올라오기 시작해 21~28일 이후 본격 수확이 시작된다. 배지는 약 3주기 사용 가능하다. 보통은 1주기를 약 한 달로 보고, 약 10일~14일까지 수확을 거친 후 약 7일간 휴지기를 둔다.

동명대는 이 저온성버섯(송화고)을 장소시간에 관계없이 자동 생육하는 최적 환경 구현 및 재배 기술 연구를 위해, 부산 강서구 유통단지로 1로 41 ㈜KCTS(대표 차지욱) 등과 집중 협력해왔다. 생육기간을 단축하며, 이산화탄소를 빠르게 배출하고 신선한 공기를 빠른 시간내에 유입시켜 공기흐름을 조절하는 데이터 기반(원격, 자동)제어 스마트팜 구축 등이 그것이다.

동명대 신동석 LINC+사업단장은 "㈜KCTS, 동명아미고협동조합, 충북안터마을기업 등과 연계해, 오는 9월부터 NS홈쇼핑과 신세계백화점 등지로의 시판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판로 개척을 위해 앞서 지난 6월부터 (재)부산테크노파크와 (재)울산테크노파크 부산경상대 관계자 등과 함께 권역간 스마트팜 연계 사회적경제RCC유통지원단도 운영중이다.

동명대는 오는 10월 이번 재배동 윗층에 연구개발사무실과 교육체험관 등도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이는 사회적경제비즈니스모델 구축, 농업관련 6차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교육, 고부가가치 제품생산을 통한 협동조합의 경제적 자립, 지역 청년-중장년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캠퍼스 안에서의 도시농업(스마트팜) 버섯 재배에 성공해, 시판에 까지 뛰어든 것이다. 온습도 자동조절 등 '농업과 IT·AI의 만남'으로 탄생한 신개념 버섯은 'AI융합혁신'의 결실이다. 관련 일자리 창출 등으로도 이어져, 코로나19장기화 및 4차산업혁명 시대에 더 주목 받고 있다.

정홍섭 총장은 "각종 경계가 허물어지는 4차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창조적 융합의 결실 동명아미고는 AI혁신의 상징으로, 캠퍼스를 뛰어넘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리빙랩'과 함께, 일자리 창출 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명대는 교실에서 벗어나 현장을 발로 뛰며 문제를 찾고 해결해나가는 지역밀착재능기부 리빙랩(생활실험실, living lab)을 올해 3년째 활발히 운영 중이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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