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장급 단장 포함 총 19명 규모로 구성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오는 18일 중장기 조직체계 정비와 대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미래전략추진단'을 공식 출범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추진단 출범은 최근 대내외적인 위기를 겪고 있는 공단이 내부 조직을 점검하고, 노동시장 변화에 따른 사업체계를 정비해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울산시 중구에 위치한 한국산업인력공단 전경 [사진=산업인력공단] 2020.04.07 jsh@newspim.com |
미래전략추진단은 단장인 문현태 해외취업국 국장을 포함해 실무자 중심으로 전담 7명, 겸임 12명 등 총 19명 규모로 구성했다.
추진단은 '조직운영개선팀'과 '사업운영개선팀'으로 이원화하여 ▲공단 조직과 사업 운영 전반의 문제점과 원인을 도출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조직체계 정비 ▲사업별 발전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공단 전 직원이 참여하는 '열린진단'을 실시해 현장 사업부서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 또 정부, 학계, 유관기관, 시민사회단체 등 공단 사업과 관련한 직·간접적 이해관계자로 구성된 '조직운영자문단'을 운영해 대안을 함께 마련한다.
김동만 공단 이사장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서비스 제공이라는 공단 본연의 임무에 집중하고, 디지털 뉴딜 등 미래 사업 환경 변화에 대비하려는 조치"라며 "공단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추진단을 통해 새롭게 바뀔 공단의 모습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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