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영암군은 지역특화과수인 무화과가 8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수확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무화과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발빠른 현장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는 긴 장마에 따른 햇빛쪼임 부족으로 대다수 여름과일이 정상 수확이 어려웠다.

무화과는 장마가 끝난 8월 중순부터 본격 출하가 시작돼 품질이 최상인 상태로 유통이 되고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영암군 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당도 14도 내외의 최고품질 무화과생산을 위해 여름전정, 미량요소 시비 등 핵심기술을 보급하고 있다.
무화과는 꽃이 열매인 '신비의 과일'이며 클레오파트라가 즐겨먹어 '여왕의 과일'이라고 불린다.
식이섬유, 소화효소, 비타민 등 영양소가 풍부해 아무리 많이 먹어도 탈이 없고, 다이어트·변비개선 등 미용에도 으뜸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무더운 여름철이므로 건강과일인 무화과로 슬기로운 여름나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