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피‧가해 및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학생
심층심리평가‧상담 및 병원치료 1인당 50만원 한도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학생화해중재원 산하 세종위(Wee)‧아람센터가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외부 전문의료기관과 연계한 맞춤형 치료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의 변화가 장기화되면서 우울, 불안 등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고위기학생이 증가함에 따라 위기유형별로 학생 맞춤형 치료를 위해 추진케 됐다.
세종시 학생화해중재원 현판 [사진=세종시교육청] 2020.08.19 goongeen@newspim.com |
지원대상은 학교폭력 피‧가해 경험이 있는 학생과 코로나19로 인해 우울, 불안 등 심리적 어려움으로 일상‧학교생활 적응이 어려운 학생 등이다.
심층심리평가, 상담 및 병원치료 등 1인당 1회에 한해 최대 50만원까지 치료비를 지원한다.
치료비 소진 후에도 계속 치료가 필요한 학생은 각 학교에 배치된 전문상담인력과 세종위(Wee)‧아람센터를 통해 학생의 건강한 학교생활 적응을 유도할 방침이다.
상담‧심리치료를 희망하는 학생‧학부모는 학교를 통해 오는 9월 4일까지 공문신청 후 우선순위에 의해 선정된 학생 순으로 지역 내 전문기관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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