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대전경찰이 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 조치 등을 위반한 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무관용 원칙의 엄정한 수사에 나선다.
대전지방경찰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가격리 조치 위반, 역학조사 방해, 집합금지 조치 위반 등 주요 감염병예방법 위반 행위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20일 밝혔다.
대전지방경찰청 전경 [사진=뉴스핌 DB] 2020.08.20 memory4444444@newspim.com |
경찰은 코로나19 관련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7명(자가격리 위반 2명, 유흥시설·방문판매업 집합금지 조치 위반 4명, 대중교통 이용자 미스크 미착용 1명)을 기소 의견으로 송치하고 역학조사 방해 2건은 수사 중이다.
경찰은 대전시와 핫라인(Hot-Line)을 구축하고 코로나19 역학조사 거부·회피 및 거짓 진술 등 방해자에 대한 신속 대응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또 감염병 의심자에 대해 대전시에서 소재확인을 요청하는 경우 신속하게 대응해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이밖에도 8·15 광화문집회 참석자 및 사랑제일교회 방문자 등 소재파악에 나서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코로나19 관련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적극 인지 및 대전시에서 고발 시 신속·엄정하게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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