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오는 21일부터 예정됐던 '2020년 안성시 사회조사'를 코로나19 감염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20일 시에 따르면 사회조사는 시민의 생활만족도와 사회적 관심사 등 삶의 질과 관련된 지표를 측정해 향후 사회경향 및 변화를 예측, 각종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제공하는 국가승인통계이다.
경기 안성시청[사진=안성시청]2020.08.20 lsg0025@newspim.com |
조사대상은 표본으로 추출된 안성 지역 내 810가구 중 올해 21일 현재 만 15세 이상의 가구주와 가구원으로 '가족․가구, 환경, 보건․의료, 교육, 안전 등' 51개 항목에 대해 조사원이 방문 조사한다.
조사원은 사전에 방역수칙에 따라 발열, 기침 등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 등을 철저히 수행한 후 조사에 임하게 된다.
조사과정에서 수집되는 정보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비밀이 철저히 보장되고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된다.
시 관계자는 "보다 안전한 조사를 위해 향후 코로나19 확산상황을 예의 주시해 유동적으로 일정을 조정할 예정"이라며 "조사대상에 선정된 가구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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