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수해 주민들을 위해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가 1000만원 상당의 선풍기 200대를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김앤장 법률사무소 오종남 고문 등 4명은 전날 고창군청을 찾아 김앤장 사회공원위원회에서 그간 공익기념품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수해 주민 지원을 위한 선풍기 200대를 전달했다.
김앤장 사회공헌위가 고창군에 선풍기 200대를 기부했다.[사진=고창군청]2020.08.25 lbs0964@newspim.com |
김앤장은 국내 로펌 최초로 1999년 공익 활동을 위한 상설기구인 '공익활동위원회'를 창설해 구성원들이 공익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후 2013년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소통을 강화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익소송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위해 '사회공헌위원회'를 만들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와 후원을 실천하고 있다.
위원회는 수익금을 보람 있게 사용할 곳을 고민하던 중 고창군과 협의를 통해 최근 폭염으로 가장 긴요한 물품이 선풍기라는 의견을 듣고 기부하게 됐다.
오종남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은 "수해로 힘든 고창군민 여러분과 아픔을 함께 하기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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