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품미' 제주도 대형마트, 요양병원 인기몰이
[예천=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예천군은 제주도 경제통상진흥원에서 예천 쌀 우수성을 알리고 제주도 첫 판매를 기념하는 '예천 쌀' 홍보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제주도에서 홍보중인 예천쌀[사진=예천군] 2020.08.27 lm8008@newspim.com |
전날 열린 이번 행사는 예천 쌀을 비롯한 장유원영농조합법인 참기름, 장류 제품을 나눠주며 예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선보였다.
제주도는 지리적 여건상 전라도 지역 쌀이 주로 판매됐으나 지난 4월부터 예천 '일품미'가 성진쌀상회를 통해 6월 말까지 50톤을 납품했다. 또 하반기에 150톤을 추가 납품 할 예정이다.
'일품미'는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제주도 대형마트, 요양병원과 6차 산업업체인 제주마미, 하효맘협동조합에 납품돼 감귤과즐, 호끌락칩스 제품 생산에 공급되는 등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박근노 농정과장은 "예천 쌀은 예로부터 미질이 좋아 조선시대 임금님께 진상했을 정도로 밥맛이 우수해 제주도민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며 "다양한 유통 채널 확보로 농·특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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