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수도권 코로나 확산에 연세대·경기대, 수능 후 논술 실시

기사입력 : 2020년08월27일 13:10

최종수정 : 2020년08월27일 13:59

서울시립대 등 4개 대학만 수능 전 논술 치러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연세대와 경기대가 올해 수시모집 논술고사를 12월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로 미뤘다.

수도권 대학 중 서울시립대 등 4개 대학만 수능 전 논술고사를 치르게 됐다. 다만 수험생이 고사장에 집중되면서 나타날 수 있는 집단감염을 피하기 위해 시험 일정을 늘리는 대학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종로학원하늘교육 wideopenpen@gmail.com

27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입시업계에 따르면 대교협은 최근 전국 대학 약 50곳이 신청한 '대입 전형 시행계획' 변경을 승인했다.

우선 수능 전에 논술고사를 치를 예정이었던 연세대와 경기대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수능 이후로 논술고사 일정을 미루겠다고 신청했다.

연세대의 논술고사 일정은 오는 10월 10일이었지만, 이번 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인문계는 12월 7일, 자연계는 12월 8일 각각 실시된다.

경기대는 애초 오는 11월 14일 논술고사를 치를 예정이었지만, 12월 20일로 조정하는 방안을 대교협 측에 제출했고, 변경안에 대한 승인이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대입일정 변경에 따라 수능 전에 논술고사를 치르는 수도권 대학은 성신여대(10월 11일), 서울시립대(10월 24일), 홍익대(10월 25일), 가톨릭대(10월 25일)로 각각 집계됐다.

대교협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고3 수험생이 불리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총 70여곳의 대학이 대입 전형을 변경했다"며 "대학별 변경 사항을 종합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