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가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대기질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미세먼지 알림 신호등'을 6개소에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28일 목포시에 따르면 설치장소는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로 목포역, 목포대교 사거리, 평화광장, 용해 동아아파트 사거리, 양을산 터널 사거리, 버스터미널 등 총 6개소다.
목포시내 6개소에 설치된 미세먼지 알림 신호등 [사진=목포시] 2020.08.28 kks1212@newspim.com |
미세먼지 신호등에는 용당1동과 부흥동 주민센터 옥상에 설치된 목포시 대기측정소의 측정결과를 전송받아 실시간으로 농도수치가 표출된다.
좋음, 보통, 나쁨, 매우나쁨의 대기오염 상황에 따라 4가지 색상과 이모티콘(표정)으로 동시에 표시돼 시민 누구나 미세먼지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다.
문명식 목포시 환경보호과장은 "노약자, 어린이 등 스마트 폰 활용이 어려운 정보 취약계층에게 대기질 정보, 각종 홍보사항 등 정보전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건강 피해예방을 위해 정확한 미세먼지 정보를 신속히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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