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여종 가구·인테리어 소품 판매..."부산·경남 시장 공략"
[서울=뉴스핌] 구혜린 기자 = 현대리바트가 부산 해운대 인근에 초대형 가정용 가구 전시장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의 토탈 인테리어기업 현대리바트는 부산광역시 수영구 망미동에 '리바트 부산 전시장'(이하 부산 전시장)을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부산 전시장은 4050㎡(연면적 기준, 약 1220평) 규모로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리바트 매장 중 가장 규모가 크다.
리바트 부산 전시장 외관 [사진=현대백화점그룹] 2020.08.30 hrgu90@newspim.com |
부산 전시장은 벡스코(BEXCO) 등 부산 지역 최대 상권인 해운대구와 맞닿아 있다. 여기에 경부고속도로 원동IC와 부산-울산간 동해고속도로가 인근에 위치해 있어 부산뿐만 아니라 김해, 양산 등 인근 경남지역에서도 30분 이내에 매장 방문이 가능할 정도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부산 전시장은 총 6개 층으로 꾸며진다. 인근 아파트 구조를 그대로 재현해 현대리바트 주요 제품으로 연출한 모델 하우스와 프리미엄 홈퍼니싱 트렌드를 제안하는 웨스트엘름·포터리반키즈 숍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라이프스타일 & 포토 존' 등 다양한 체험형 문화 콘텐츠가 진행되는 '에이치라운지'와 40여개의 조명 제품을 전문으로 소개하는 '라이팅 존'도 함께 선보인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부산은 국내 인테리어 대한 관심과 구매율이 서울과 더불어 가장 높은 지역 중 한 곳"이라며 "차별화된 디자인과 제품 안전성 등을 앞세워 부산·경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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