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서울시는 31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2명을 추가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서울 발생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3949명이다.
신규 확진자의 주요 감염경로별로 살펴보면 해외 접촉 관련 2명,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5명, 광화문집회 관련 3명, 극단 산 관련 2명, 노원구 빛가온 교회 1명, 동대문 SK탁구클럽 1명, 성북구 체대입시 관련 1명, 강동구 병원 관련 1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14명, 기타 38명, 경로 확인 중 14명 등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18일 오전 출근길 시민들이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다. 2020.08.18 yooksa@newspim.com |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5명이 추가되면서 총 615명이 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날 사랑제일교회 코로나19 확진자 진료비 55억원에 대해 구상권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격리지시 위반, 행정명령 위반, 역학조사 거부 및 방역방해 행위 등에 근거한 조치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이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사랑제일교회 신도와 관련 "본인은 무증상이나 경증이더라도 전파를 시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아직 확진 규모에 영향을 줄 불확실성이 남아있으니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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