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애프터코로나 경제회복 탄력 위안화 글로벌 강세통화로...

기사입력 : 2020년09월01일 14:40

최종수정 : 2020년09월03일 09:36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위안화 강세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로 세계 금융 우려가 커지면서 위안화 자산은 글로벌 자금의 도피처가 되고 있다. 

위안와 가치는 당국 고시환율과 역내 역외시장에서 모두 치솟고있다.  9월 1일 인민은행 고시 위안화 대달러 중간가 환율은 0.0107 오른 6.8498위안으로 2029년 6월 21일 후 또다시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공개시장에서 200억 위안의 7일물 역RP 조작을 단행했다.

위안화 가치가 연일 상승 행진을 하고 있는 반면에 달러지수는 8월 31일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92를 하회했다. 27개월래 최저치다.

위안화 중간가 고시환율은 전날인 8월 31일에도 6.8605위안으로 0.286위안 큰 폭 하락(위안화 가치 상승)했고 역내 역외 위안화 가치도 모두 6.85 위안대로 치솟았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인민은행 고시 위안화  중간가 환율. 2020.09.01 chk@newspim.com

8월에 들어서만 달러에 대한 역내 위안화와 역외 위안화 가치는 모두 0.1000위안 이상 치솟았다.

외환 전문가들은 중국 경제 펀더멘탈이 견고한데다 미국의 대대적인 양적완화와 중미 금리차 확대, 미 달러 지수 약세 및 국제수지 흑자로 인해 위안화 강세 기조가 이어지는 상황이라고 분석한다.

중국은행 애널리스트는 중국에선 코로나19가 사실상 소멸돼 생산 소비 투자 회복이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내수 성장 동력이 힘을 받으면서 위안화가 안전 자산으로 떠오르고 글로벌 자본 유입이 늘어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중국 증감회 전 주석 샤오강(肖鋼)은 최근 한 포럼에서 은행 통화 채무 위기 등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한 뒤 코로나19 충격으로 글로벌 자금 포트폴리오 재편이 이뤄지고 가운데 안정성과 수익성이 높은 위안화 자산 수요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