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네이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에 대한 임시 허가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란 이용자가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로 온·오프라인에서 운전 자격 및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네이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에 대한 임시 허가를 획득했다. [제공=네이버] 2020.09.03 yoonge93@newspim.com |
서비스에 운전면허증을 한번 등록하면 증명이 필요한 상황에 언제든지 꺼내 활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증명 화면에는 운전면허증 사진, 인증용 QR코드 및 바코드만 노출되기 때문에 개인정보의 불필요한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네이버는 이번 임시 허가 획득을 계기로 연내 '네이버 인증서'에서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으로는 지방자치단체, 기관에서 발송하는 전자문서 확인부터 운전면허 증명, 편의점에서의 성인 여부 확인까지 생활 속 다양한 환경에서 네이버 앱이 활발히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네이버는 '네이버 인증서'에 접속하는 과정에 자사가 갖춘 로그인 보안 기술, 공개키기반구조(PKI) 방식의 암호화 기술, 위변조 및 복제를 방지하는 블록체인 기술 등이 접목되어 있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운전면허 확인 페이지에는 캡처 금지 기술을 검토 중이다.
오경수 네이버 리더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네이버 이용자들에게 보다 편리한 본인인증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네이버 인증서를 활용한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는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네이버 앱이 이용자의 생활 속 다양한 순간에서 편리함과 안전함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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