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오는 14일부터 전북도와 함께 농민공익수당을 1만195농가에 60만원씩 고창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총 지급규모는 61억여원 상당이다. 추석전 지급을 완료해 주민들이 명절 장보기 등에 사용하면서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이 기대된다.
고창군이 농민공익수당을 추석전 지급한다. 사진은 고구마 첫 수확 현장을 방문한 유기상 군수[사진=고창군청] 2020.09.03 lbs0964@newspim.com |
앞서 군은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농업·농촌 공익가치증진을 위한 농민지원' 조례제정하고, 총 29억원을 전라북도 최초 1만162농가에 28만5000원씩 농민수당으로 지원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고창군 농민수당은 농촌공동체 활력, 전통문화 계승, 경관제공, 토양보전 등 수많은 공익적 가치를 창출하는 고창군 농민들에 대한 사회적 보상이다. 실제 고창군민이 선정한 '2019년 10대 뉴스' 1위에도 농민수당이 선정되며 남녀노소 모든 고창군민이 공감하는 정책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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