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담양군은 한국연구재단의 후반기 전문경력인사 초빙 활용 지원사업에 선정, 전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벼육종재배과장 고재권 박사를 초빙했다고 7일 밝혔다.
고재권 박사는 농촌진흥청에서 30여 년간 벼 품종개발에 전념하며 신동진벼, 호품벼 등 90여 품종을 개발한 연구자로 국내 쌀의 수량성 증대와 쌀 품질 고급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고재권 박사 [사진=담양군] 2020.09.07 kt3369@newspim |
이철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군에서 역점 추진하고 있는 지역특화 맞춤형 벼 품종개발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담양만의 맞춤형 벼 신품종 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는 물론 신 6차 산업의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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