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는 확진자의 접촉자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추가 발생했다고 7일 밝혔다.
드라이브스루 방식 고양 안심카 선별진료소.[사진=고양시] 2020.09.07. lkh@newspim.com |
일산서구 덕이동 70대 주민 A(고양시 304번) 씨는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기간 중인 지난 6일 발열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일산서구 일산동 주민 B(고양시 305번) 씨도 고양시 299번 확진자의 접촉자인 것으로 조사됐고, 일산동구 중산동 C(고양시 306번) 씨는 부천시 확진자의 접촉자다.
덕양구 향동동 D(고양시 307번) 씨는 지난 3일 발열 증상이 있어 6일 명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원인은 조사 중이다.
보건당국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은 4명에 대해 격리병상을 배정 요청하고, 접촉자에 대해 추가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7일 기준 고양시에서 확진 판정된 전체 감염자는 총 307명이고, 이 가운데 고양시민은 299명(국내감염 267명, 해외감염 3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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