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객 편의 위해 20년 만에 특별 편성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제주항공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부산~광주 노선 임시편을 운항한다고 8일 밝혔다.
제주항공의 부산~광주 노선 운항은 지난 2001년 해당 노선의 운항이 중단된 이후 약 20년 만이다. 귀성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특별 편성했다고 제주항공은 설명했다.
제주항공은 오는 9월30일과 10월4일 하루 왕복 2회 일정으로 총 4회 운항을 계획하고 있으며, 비행시간은 50분이다.
광주공항에서 오전 11시, 오후 4시40분(10월4일 오후 4시25분)에 각각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전 11시50분, 오후 5시30분(10월4일 오후 5시15분)에 도착한다. 부산에서는 낮 12시20분, 오후 7시5분에 각각 출발해 오후 1시10분, 오후 7시55분에 광주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항공권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웹 및 앱에서만 가능하다.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 편도운임을 기준으로 9만원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운항 중인 항공기는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있다"며 "승무원들의 근무 투입시 발열 체크 및 증상자 근무 제외, 기내 의심환자 발생시 해당 항공편 승무원 자가격리, 탑승객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및 체온계 기내 비치 등의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