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지방우정청은 8일 강원도교육청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도내 저소득가정 학생 교통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강원우정청에 따르면 도내 중‧고등학생 중 법적 도움을 받기 힘든 공적 지원 사각지대 학생에게 교통비를 지원해 안정적으로 학교생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강원우정청 다사랑 후원금으로 진행된다.
![]() |
강원지방우정청.[사진=강원지방우정청] 2020.09.08 onemoregive@newspim.com |
다사랑 후원금은 강원지방우정청 직원들이 매달 마련한 후원금으로 지역 공동체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1999년부터 시작됐다.
강원지방우정청 저소득가정 학생 교통비 지원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200명에게 2000만원을 후원하고 있다.
정현철 강원지방우정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청소년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따뜻한 배려가 필요한 때"라며 "강원지방우정청 직원 한 명, 한 명이 그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지역 상생의 조직문화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