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 영동군의회는 8일 열린 제286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용담댐 방류 피해 보상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충북 영동군의회는 8일 열린 제286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용담댐 방류 피해 보상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사진=영동군의회] 2020.09.08 cosmosjh88@newspim.com |
영동군의회는 건의문에서 ▲피해 주민에 대한 충분한 보상 ▲근본적인 재발 방지책 마련 ▲국회 수해조사특별위원회 구성 및 진상 규명 ▲물관리 정책 전면 재검토 ▲댐 하류 지역 주민 지원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이날 건의문을 대표 발의한 이대호 군의원은 "댐이 만수위가 될 때까지 홍수 조절을 위한 조치는 없었고, 상류로부터 유입량이 늘자 아무런 대책 없이 수문을 연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로 인해 하류지역 주민들은 생명의 위협은 물론, 막대한 심신, 재산상 피해를 입었다"고 강조했다.
영동군의회는 이 건의문을 청와대와 국회, 환경부, 국토교통부, 한국수자원공사에 보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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