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는 공중·개방화장실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와 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공중·개방화장실에 거리두기 수칙 홍보물을 붙여 시민들의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
공중화장실 방역 [사진=광주시] 2020.03.13 yb2580@newspim.com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수립한 공중화장실 세부지침은 마스크착용하기, 줄설 때 2m 이상 간격 유지하기, 변기 뚜껑 닫고 물 내리기, 30초 이상 손씻기, 소변기 한칸 띄어 사용하기, 의심 증상 있는 경우 이용 자제 등이다.
시는 공중화장실을 수시로 소독하고 관리인이 화장실 청소 시 위생지침을 준수토록 교육할 방침이다.
당초 매월 5개 구청, 자원봉사자들이 공중화장실 앞에서 대시민 거리두기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안내문 부착 캠페인으로 대체키로 했다.
송진남 광주시 물순환정책과장은 "공중화장실이야말로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하는 시설이다"며 "화장실을 사용할 때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유증상인 경우 사용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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