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60대 이상 고령자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시는 8일 밤 9시 35분 기준 4명(307~310번)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들은 기존 확진자들과 접촉했으며 이 중 1명은 건강식품 사업설명회에 참석했다.
대전 307번 확진자는 동구 자양동 거주 60대로 지난 2일 가래,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었다.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0.09.02 pangbin@newspim.com |
이날 오후 확진된 304번 확진자와 부부다.
대전 308번 확진자는 동구 가양동에 사는 70대로 지인인 303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받은 검사에서 확진됐으며 검사 당시 증상은 없었다.
대전 309번 확진자도 가양동에 거주하는 60대로 303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1일부터 기침, 근육통 등을 앓았으며 8일 검체 채취 후 양성판정을 받았다.
시는 요식업을 하는 303번 확진자와 그의 지인 2명이 감염되자 1일부터 7일까지 가양동에 위치한 계룡식당 방문자들에게 검사 받을 것을 안내했다.
310번 확진자는 지난 8월 25일 동구 인동에 위치한 유니시스템 사무실에서 열린 건강식품 사업설명회에 참석했다.
시가 8일 유니시스템 대표로부터 제출받은 명단에서 추가된 참석자다. 추가 참석자 3명 중 2명(306·310번)이 확진됐고 나머지 1명은 세종시로 통보됐다.
이로써 대전에서 건강식품 설명회 관련 확진자는 총 19명으로 늘었다. 설명회 참석자는 10명(256·260·287·292·293·295·296·301·306·310번)이고 설명회를 매개로 한 N차 감염자도 9명(261·262·282·288·297·299·300·302·305번)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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