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전 등 주변지역으로부터 n차 감염 확산 우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9일 70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대평동에 사는 40대로 청주 49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청주 49번 확진자는 40대 법률사무소 직원으로 안산 89번(화장품 판매업체 직원)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고 충북대병원에 격리 치료 중이다.
세종시에서 70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진=뉴스핌DB] goongeen@newspim.com |
세종시는 "70번 확진자가 지난 달 27일부터 자가격리를 유지해 왔다"며 "동선은 역학조사 후 홈페이지와 SNS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세종시에서는 지난 달 30일 이후 확진자가 없다가 지난 7일 대전 297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알려진 68번 확진자가 나왔고, 다음 날 부인이 69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세종시 방역당국은 이처럼 청주와 대전 등 주변지역으로부터 감염이 계속되자 이 지역들에 대한 확진자 동선을 철저하게 파악하는 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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