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에서 밤 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환자는 459명으로 늘었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8일 하루에만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는 453∼459번으로 분류됐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7일 오전 새로운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광주 북구 전통시장의 국밥집의 철문이 닫혀있다. 2020.09.07 kh10890@newspim.com |
북구 오치동에 거주하는 광주 453번 확진자는 말바우 시장 국밥집 관련자로 광주 420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광산구 도천동에 거주하는 광주 457∼459번 확진자 등 3명도 시장 밥집과 관련한 사람들로 광주 447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방역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북구 두암동에 사는 광주 454번 확진자는 청소용역 관련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북구 문흥동 주민인 광주 455번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고, 서구 화정동에 거주하는 광주 456번 확진자는 성림침례교회 관련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를 받았다가 양성 반응이 나왔다.
보건당국은 이들을 상대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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