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 강화와 실내생활 답답함·심리적 불안감 해소 등 맞춤형 돌봄 서비스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 송탄치매안심센터는 오는 21일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기억키움 꾸러미'를 제작해 치매 집중관리 대상자 200명의 각 가정에 배부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비대면 기억키움 꾸러미는 치매 노인들이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인지 강화 활동을 지원해 코로나19로 인한 실내생활의 답답함과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다.
경기 평택시 송탄치매안심센터 기억키움 꾸러미[사진=평택시청] 2020.09.09 lsg0025@newspim.com |
이 프로그램은 버섯 키우기 키트, 퍼즐 맞추기, 볼악력기, 인지 훈련 책자로 구성돼 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손소독제와 마스크 등 위생용품도 함께 제공된다.
센터는 안부전화를 통해 대상자의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기저귀·물티슈 등의 조호물품 제공,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 등 적극적인 치매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일부 대면 프로그램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으나 치매선별검사와 조호물품 제공 및 전화상담은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치매는 예방 및 조기발견·관리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치매 관련 궁금한 사항은 송탄치매안심센터(031-8024-7301~8) 또는 평택치매안심센터(031-8024-4307~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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